걸음이 고맙습니다 건강하니까요.

2012. 4. 5. 16:3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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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아삭합니다.

바람마저 들춥니다.

모처럼

나들이에

눈코가 매웁습니다.

하지만

이러는

걸음이 고맙습니다.

건강하니까요.

차를 두고와

한참을 걸었더니

발바닥보다

신발끈에

발등이 아픕니다.

걷는 거는

이골이 났습니다.

일부러

두어시간 걸었읍니다.

산길도 아닌데

작정하고 걸었습니다.

허리

다리가

나른합니다.

생기가 납니다.

날아가는 듯 합니다.

만사가 좋아서

오늘은

다 그렇습니다.

 

2012. 4. 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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