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라면 아니 올 거 면서......
2009. 12. 18. 09:35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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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라면 올까
아니 올란다
그날 가는 날 다짐할란다
아니 오리라
육신이 없는데 뭘 오겠나
그래도 돌아 봐질까
아닐게다
사는 동안을 흡족하고
남기지 말어라
아쉬움이 부질없음이라
버리지 못하고 잡고 있으면
끝에
만감이 어지러워
오도가도 못해 울고 말리라
그 이치를 알거덜랑
아낌없이 주고
사랑하여라
또 오라면 아니 올 거 면서
.......
2009. 12. 1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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