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세월에......

2009. 12. 17. 09:27별꼴 반쪽 글.

728x90

세월의 곰팡이가 터져

주름진 만물이

서로 쳐다보고 안스러 한다

 

부낌이처럼 눌어버린

세월의 먼지들이

누런 얼굴에 버석거린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저나

나나

회색 세월에

꽃다운 모습이 다 가버렸다.

 

2009. 12. 17.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만해도 몸서리난다.  (0) 2009.12.17
돈키호테는 멋쟁이처럼.....  (0) 2009.12.17
어떡하면 되까  (0) 2009.12.17
좋은 인연에 감사할래요.  (0) 2009.12.16
四有.  (0) 200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