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봄이 옵니다. 오늘은 줄장미 가지를 잘라 노지에 삽목했습니다.

2023. 2. 5. 22:16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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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화분으로 이식하려고

줄장미 가지를

노지에 삽목해두었습니다.

내년 여름쯤이면 살음하여

줄기

꽃송이가 가득할 것입니다.

그때쯤

시골 갈 채비가

그진 되어있을 것입니다.

기다려집니다

곧 봄이고

그리고

건강하게

잔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그러면

화분에 옮겨심어 와서

희망으로 잘 키워보렵니다.

살면서

나는 나에게 늘 약속을 하고

지킵니다.

2024년 여름 쯤이면

고독한 자유를 얻을 겁니다.

그때

키워온 나무들을

모아 가져가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인생은 재미입니다

고생한 보상

꿈꾸던 즐거움을

그렇게 선물하려는 거지요.

 

2023.02.0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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