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동사니들이 동시대를 건너서 저문어 간다.

2019. 9. 15. 15:17세상물정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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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량한 정치 쇼맨쉽의 시대와

화석연료의 시대는 저물고

완전 새로운 세상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

그기로

우리 모두 간다.

철지난 뻔한 신파나 하면서

명분 쌓기 나오는 돈키호테도

생각 게으르는 청중들의

정신 홀리기도

서민들 유류세 빼서 쓰기도

이런저런 같은 잡동사니 들이

동시대를 건너서 저물어 간다.

 

2019.09.1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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