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말미 성탄 전날에.
2009. 12. 24. 11:43ㆍ별꼴 반쪽 글.
728x90
나도 무던히도 물린다.
내가 뭘 안다고
내게 묻는단 말인가
가만히 생각하니 고맙다
인연 따라 오가는데
묻고 답하기를
서로 조금이라도 답답함을
덜 수 있었다니
민망한 웃음을 얻는다.
세상에 나서
배우고 익히고 가는 길에
무엇이 공이고
무엇이 덕일지는 모르나
결코 가볍지 않은
서로의 인연에 감사하고
아는 것 미천해도
답하기에 최선을 다하여
보내기를 아쉬워한다.
2009. 12. 24. 황작
Merry Christmas!
모든이에게 성탄의 기쁨과 뜻이 전해지고
사랑
박애
포용을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가슴이 얼으면 병이 될 거니...... (0) | 2009.12.24 |
---|---|
세월. (0) | 2009.12.24 |
기다리자. (0) | 2009.12.24 |
내가 좀 모자랍니다. (0) | 2009.12.24 |
진정으로 사랑하는 갑소. (0) | 2009.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