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함께 해준 하루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2007. 11. 28. 10:02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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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겉돌면 맥아리가 없어 뵈기도 하고
자칫 초라하여 만사가 불운 할 수도 있다.
무엇을 쪼개 놓고 자잘하게 곱십기 보다는
좀 너그러운 면도
허술해 뵈는 면도 있어야지
그 것이야 말로 타고난 복이 아니겠나 싶다.
제 복을 걷어 차려고 허구헌날 인상을 쓰고
쪼아대고 남에게 험한 댓거리나 해댄다면
종국엔
세상도 감당 못하여 줄 복도 되돌릴 것이다.
조삼모사
아침의 너그러움이 한나절에 모질어지니
심사 다스리기란
참으로 범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다만
하루를 첩첩이 접어넣으면서 안됐다 싶은
이 순한 가슴을 같이 묻으면 된다 싶다.
하루하루 자꾸 반복하다 보면
주체 안되는 마음 버짐도 좀 가라 앉으리라.
자꾸 화만 내서 미안합니다.
사실은 오늘도 한마디 참았기에.......
이 마음속의 화가 무척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모두에 좋은 감정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모두
모두
함께 해준 하루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2007. 11. 27. 황작
출처 : 원광디지털대학 한방건강학과
글쓴이 : 황교목(0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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