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청춘들의 미래를 먹어치운다.

2024. 3. 26. 07:42세상물정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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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앞이 좀 트이나 싶은데

뒤가 막막하다

우리 세대 아니 나를 보면

아이들이

한 아이는 글로벌기업 책임자

한녀석은

정상의 과학원 양자물리학 박사

그런데

노쇄하신 모친을 보면

나는

항상 주저하고 물러서고 막힌다.

뒤집어

또 다른 한편을 보노라면

이 나라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민주화의 그늘에 눌려

이상이 환상속으로 치달려서

교활한 언행으로

허울만을 찾는

거짓과 가증이 참이 되어가는

무책임한 정치사회

이 나라

그런 민주화로는 희망이 없다.

그러니 여기서는 또

미래가 막막해진다.

과거의 영광을 부정하는 자들

그들이

청춘들의 미래를 먹어치운다.

 

2024.03.2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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