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동화같은 날은 없었다. 그래도 기왕지사 거 맛나게 살자.

2024. 1. 1. 14:1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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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동화와 같은 날은 없었다.

다만

성취

자부

기쁨

행복 같아 보이는 날들

그런 날이었다.

현란하고 황홀한 밤은

별밤에

은은하고 구수한 밤은

달밤에

낮이라 글쎄다

아마 눈코뜰새도 없었든

삶의 질곡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혹여는 지옥이라 했었다.

하지만

그런중에도

잘만하면 살만은 하였다.

그러니

기왕지사 살 것이고

지랄발광

용천하며 살아낼 것이니

거 맛나게 살자.

 

2024.01.0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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