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일은 열심히 해가 뜨겠지.

2023. 3. 12. 13:13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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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늘 혼자였나보다.

이게 다 뭐람

그래도 살아야 한다면

그냥 먼 눈대중으로 살자

너무 속았나

한번도

진실이 보이지 않았을까

옳다고 간다

그것도 당당하게 가더라

그게 것뿐인 것처럼

니것 내것부터 나누자고

덤비며

난 여태 누구랑 살았을까

자괴감

그러나

나는 속 건강한 사람이다.

세상은

마치 그렇게 하려고 준비한

것처럼

끝 슬픔이랄까 아픔이랄까

그래도

내일은 열심히 해가 뜨겠지.

 

2023.03.1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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