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햇살에 너를 보는데 나는 왜 이리 슬프냐.
2023. 3. 10. 13:15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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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홀로도 고운 꽃이구나
그리고는 또 봄이라 하는 구나
너는
꽃은 여늬 봄과 같이
돌아왔건만
그니는 정말 영영 갔나보다.
민들레
햇살에 너를 보는데
나는
미소가
왜 이리 쓴지 모르겠다.
그냥 만나지 말아야 했나보다.
너무 보고싶고 그립구나.
2023.03.1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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