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아닌데 떠나고 말고를 하는가.

"노인의 힘"이란 그 말
딱 너희들일 거라는
그런 확신
그 어느 잔당들 말장난
그것들과 너무 닮았다.
말모양새를 보아하니
그 그림자들이 보인다.
불온한 입당 전술로도
대선주자 조작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래서
떠나고 말고 쇼를 하는가
아마 그럴지도
정말
치졸하고
비열한 하이에나들 같은
그런 무리들이
진성 당원이었겠는가
문전 어지럽히지 않고
떠난다니 고맙지 않은가
뭘 어쩌겠나
진정한 아군도 아니면서
선의의 청년들 농락말고
간다니 다행이 아닌가
그러니
이준석 대표도
그런 그들이
이나라 2030세대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말을
완곡하게 에둘러
선을 긋지 않았나 싶다.
말하자면
이상한 특정의 2030이
대다수의 2030을
대변하지 않을 뿐더러
더우기 2030의 미래가
알수 없는 그 미상의 자들
것뿐인
그런 2030의 전유물이
아니란 것이다.
그러니
흔들리긴 뭐가 흔들린다고
언론 마저도 참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분간을 어지럽게 한다.
원래부터 아닌데 뭘
떠나고 말고를 떠드는가.

2021.11.06. 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