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사법개혁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인가.
2020. 1. 30. 20:48ㆍ세상물정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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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사 가기도 힘드는데
그기서도
무릎이 아프다는 이유로
사사로이
휴가가 연장되었다고
이게 또 뭔소리야
어느 나라 황당한 군대냐
엄연히
군에도 의료진과 병원이
존재한다.
의무입대한 군인이면
누구든 당연히 복귀해서
그기 영내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혹여
무릎이 어스러져
위급한 상황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야
임의로
휴가가 연장될 수도 없고
군법에
회부될 사안이 아닌가
일반 육해공 3군의
어느 병과에서
휴가중에
무릎이 아프다고 하면서
부모가 전화해
복귀를 미룰 수 있다는가
이런 것을 알면
군대간 우리 청춘들
얼마나 자괴감이 들겠나
평등
공정
그들 누구들만 정의롭나
요즘 법무부에서
이것 저것 막 괜찮다는
예외적인
이상스런 사례들을
첩첩 쌓아가는데
이 뭔가
어딘가로 치우치는 법은
아닌지
이걸
사법개혁으로
받아들이라 하는 것인가.
2020.01.3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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