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곧 청년분노로 표출될 것이다.

"청년층 고용이 좋아졌는데
홍보 못해서 그렇다"고

그것도 대변인 입을 통해서
버젓이 청년에 반하나
그것도 또
청년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남탓인가

고민 좀 해라
민폐 가득하다
정말로

그보다
어떻게
더 현란하게
홍보를 할려고 하는 것인가

정작
이 정부 잘 한 것을 말하라니
뜸을 들이고 말더니
엉뚱한데서 삿대질 버럭하고
국민에 밉보였잖은가
아직도
그렇게
청년들과 동떨어진 인식을
그건
청년들의 체감으로
직접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홍보 운운하는 건
그말인 즉 취업이 잘 되는데
청년 너희들이
무슨 왜 말들이 많으냐
그런 짜증 볼멘소리인가

적반하장 그러다가
언젠가
그들의 얼어붙은 시선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
청년분노로 표출될 것이다.

2019.11.11.  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