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나이 천근 무게이다.

2019. 6. 14. 18:01세상물정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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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과 회귀

양단 두자리

오래 다니다

보면

언젠가부터는

양끝

경계가 없다.

돌아가려면

이쪽이 아쉽고

돌아오려면

또 가나 하는

그렇고 그런

더 이상은

마음도 상하지

않게

담담해진다.

나도 나이 탓을

할 게다.

묵은 나이

천근 무게인가

요동하지 않고

묵묵

묵직해진다.

돌아갈 때이다.

 

2019.06.1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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