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온 나는 나이다.(나는 나이다 중에서)

2012. 9. 19. 07:15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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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한

숭고한 업적은 없다.

그만큼

뻐긴 적도 없다.

누구처럼 이름을 남기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나는

누가 뭐라든

둘도없이 든든한 나였다.

나 아니고

남이였다면...............

아무도 나를 지키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를 지켜온 나는

나이다.

 

2012. 9. 1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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