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이다.

이제 살아갈 날들이 더 소중해서 뭣이라도 맘에 담아 울지 않기로 했다.

mysparrow 2025. 2. 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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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약속하는 게 있다.

마음의 눈물은

한숨젖은 웃음 그 한번으로

애써 말리고

행여 슬프다 해도

꾸덕꾸덕 말라가는 복장을

다독이자고

그리고

그까짓 뭐

이제

살아갈 날들이 더 소중해서

뭣이라도

맘에 담아 울지 않기로 했다.

 

2025.02.10.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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