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무슨 지네 동네축구인가 입만 벌리면 노상 지가 심판을 하고 말고 하겠다는 건가.

저 사악한 혓바닥

저 살기위해서 안하무인 끌고 와놓고

대표를 억지로 시켜도 안한다고

저러니

뭔 말을 해도 바담풍이다.

내가 안한다니 진짜로 그런 줄 알겠지

그 음흉한 비열함이 끈적대는데

제버릇 비루한 습성이 변하겠나

선거가 무슨 지네 동네축구인가

입만벌리면

노상 지가 심판하고 말고 하겠다는가

모르긴 몰라도

이번엔 골로 갈 것 같은데

그 꼴에 151석이 노천좌석인 줄 아나

아무말 대잔치겠지.

 

2024.04.10. 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