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물정을 몰라.

부창부수 엄벌에 처해달라더니 뼈가 아프다니 그래 이제 골병들거다.

mysparrow 2023. 8. 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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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부창부수일텐데

그나마의 노고마저

원한으로 갚으려고

엄벌에 처해달래놓고

안 다르고 밖 다르고

속 다르고 겉 다른가

뼈아프게 후회라니

그면 그와 같은 거지

뼈가 어찌 아픈 걸까

스스로만 착한 행적들

그래 이제 골병들거다.

 

2023.08.0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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