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물정을 몰라.

어떻게든 내가 잘 살아야 자식이 잘 산다.

mysparrow 2023. 1. 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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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는 귀성길이 고향행이지만

좀 있으면

아니 형편이 되는 대다수 사람들은

고향 아니라도

시골에 세컨드하우스를 꾸며두고

오가며

명절에 직계가족이 거기로 모이는

별장식 차례가 일반화될 것이다.

돈없으면

이제는 그 빈대떡마저도 비싸서

쉬이 붙여먹을 처지가 안될 것이다.

이러니

나는 지금에라도 잘살고 싶습니다.

그러니

가증들 떨지 말고 모두 잘 사시오.

기본소득이고 민생이고

그런거 싹 다가 헛소리 거짓이다.

어떻게든

내가 잘 살아야 자식이 잘 사는 거다.

공허한 이상에 젖어

무슨

민생 민주 평화 앵무새짓거리더냐

지나고 보면

내것 없는데 민생은 개뿔이더라

민생이 안되는데

민주가 밥 먹여주든가

민주가 저들만의 작당인데

그러다 싸데기 맞지 무슨 평화를

다 말장난 선전선동 아니었든가

설 밥상머리 소견들이 깨어서

오만 요설과 허구로 포장해왔던 

지난 그때와는

완전 판이하게 바뀌어있을 것이다.

 

2023.01.2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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