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꼴 반쪽 글.

지명에 과거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속단리가 속달리로 되었을 것.

mysparrow 2022. 11.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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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에 가면

경기도립공원 수리산이 있고

신라고찰 수리사가 있다.

그 들목

속달리

지금의 속달동이 있는데

그 지명의 정확한 유래를 모르니

마을 이름을 유추한

사실 여러 억측들이 난무하다.

그런데

내 개인의 소견으로는

그 골짜기에

속단이라는 약초가 자생하였는지

최근까지

오래묵은 개체를 심심찮게 봐왔다.

아마

그 속단이 연음 동화되어

속달리가 되었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 입새에 갈치저수지가 있는데

이또한 여러 억측을 부르고 있으나

그도 내 개인의 견해로는

그 저수지가

안산시 사리 지금의 사동 바닷길과

이어진다.

아주 먼 옛날 물길이 풍부했을 시기

눈먼 갈치가 길을 잘못들어

저수지로 오르지 않았을까 싶고

해서 갈치저수지라 하지 않았을까.

옛 지명에

과거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어처구니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여기서도

다만 내 생각이 그렇다.

 

2022.11.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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