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서 패 다 읽히고 뺏기느니 얼른 내려놓지 무얼 하는가.

화투판에서 보자
선에서 그깟 비광 하나 쥐었다고
웬만해서 뭘 할 수 있는가
패를 잘 읽어야 한다.
계륵인 비광은 먼저버리고
피관리를 하는 편이
훨씬 더 승산이 있을 때가 있다.
어차피
청문회에서 패 다 읽히고 뺏기느니
얼른 내려놓지 뭐를 하는가
아무래도 대의에는 걸림돌 같다.
지금
억울하고 뭐고
그런 사실문제가 아니지 않은가
제발
그 시끄러운
내 지인 좀 중용 하지를 말아야지
무슨 민망한 꼴 나야되겠는가
그리고
광역단체장
올드보이들 그도 도로묵이다.
하물며
이제는 예능에도
너무 자주
지루하게 노출되는 연예인들은
시청자에 싫증이 나서
외면당하고
그 프로그램도
시청률이 곤두박질치고
머잖아서 퇴출되고 말 것이다.
온통 세상이 바뀔텐데
어쩐지
새로운 세상을 운영하겠다면서
수권정당은
판세가 되려 점점 골아가는 느낌
나만 기대가 커서 그런 것일까
달라도
이전과는 크게 차이나게
확실하게 달라져야할 것 아닌가
많이 불편하다.

2022.04.18. 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