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민 그대는 가을꽃이었나 보다.
2025. 11. 6. 21:42ㆍ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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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 한숨 자고 또 보려나
그랬는데 밤새 서리쳤다
가을 꽃은 그랬다
지나간 내 시절도 그랬다
그리운 사람
소식없이 죽었다
나의 참 서러운 회한이다
한철 꽃처럼
한 계절이 속절없이 갔다
부질없다
난 아무 꿈도 꾸지 못했다
내 연민
그대는 가을꽃이었나 보다.
2025.11.06. 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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